함양군, 임산부 직원 등 ‘재택근무’ 선제적 대응
함양군, 임산부 직원 등 ‘재택근무’ 선제적 대응
  • 안병명
  • 승인 2020.03.16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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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이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라 군 소속 직원 중 자녀 양육에 어려움이 있거나 임산부 등 고위험군에 대해 재택근무를 해 직원 안전과 감염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라 취약계층 마스크 우선 공급, 영유아를 비롯한 유·초·중·고등학생 대상 마스크 긴급 배부 등 코로나 예방을 위해 발 빠른 행정을 보이는 가운데 이번 16일부터는 만 8세 이하 초등학생 자녀를 둔 직원과 임산부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한다.

군은 코로나 19 지역사회 확산을 막고자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각급 보육시설 및 학교의 개원일과 개학일이 연기되어 어린 자녀를 둔 직원들이 보육에 어려움을 겪는 점을 고려해 이들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우선으로 실시하게 되었다.

한편, 재택근무를 신청한 직원은 “그동안 보육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라며 “앞으로 재택근무가 확대되어 많은 직원이 활용함으로써 일과 가정의 양립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함양군은 16일부터 27일까지 1차로 재택근무를 한 후 정부의 학사 일정에 따라 재택근무 기간을 확대할 계획으로 필요한 경우 업무환경에 필요한 장비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차질 없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안병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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