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치 초과 검출에 패류채취 금지
거제시 능포동 해역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마비성 패류독소가 검출돼 이 지역 패류채취가 금지됐다.
거제시는 17일 능포동 해역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패류독소가 검출돼 이 해역에서의 패류채취 금지명령을 내렸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지난 3일 거제 장목면 시방, 일운면 지세포·구조라 해역에서 채취한 담치류에서 패류독소가 올해 처음으로 검출된 바 있다.
이에 따라 거제시는 낚시객, 행락객이 패류 섭취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능포동을 비롯한 주변 해역에 대형현수막과 소형 현수막을 게시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앞으로 수온이 상승하면 패류독소 검출 해역과 기준치 초과 해역이 확대 될 것으로 예상 된다”며 “피해예방을 위해 전광판, 현수막 게시, 어업인 대상 문자 메세지 전송 등 신속한 상황전파로 채취 자제를 유도하고 섭취금지 지도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패류독소는 독소 함량이 80㎍/100g일 경우 사람이 담치류 200개 정도를 섭취 하게 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동결냉장 또는 가열조리해도 파괴되지 않으며, 수온이 상승하는 3~4월 중에 발생했다가 수온이 18도 이상 되는 5월말~6월께 자연 소멸한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거제시는 17일 능포동 해역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패류독소가 검출돼 이 해역에서의 패류채취 금지명령을 내렸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지난 3일 거제 장목면 시방, 일운면 지세포·구조라 해역에서 채취한 담치류에서 패류독소가 올해 처음으로 검출된 바 있다.
이에 따라 거제시는 낚시객, 행락객이 패류 섭취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능포동을 비롯한 주변 해역에 대형현수막과 소형 현수막을 게시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앞으로 수온이 상승하면 패류독소 검출 해역과 기준치 초과 해역이 확대 될 것으로 예상 된다”며 “피해예방을 위해 전광판, 현수막 게시, 어업인 대상 문자 메세지 전송 등 신속한 상황전파로 채취 자제를 유도하고 섭취금지 지도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패류독소는 독소 함량이 80㎍/100g일 경우 사람이 담치류 200개 정도를 섭취 하게 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동결냉장 또는 가열조리해도 파괴되지 않으며, 수온이 상승하는 3~4월 중에 발생했다가 수온이 18도 이상 되는 5월말~6월께 자연 소멸한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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