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지역의 최대 맘카페 ‘줌마렐라’의 회원들이 24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기철)에 코로나19 피해지원 특별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줌마렐라’의 회원들이 코로나 극복 응원댓글을 달면 1000원씩 줌마렐라가 기부했고, 이외에 130여명의 카페회원이 십시일반 모금해 마련된 성금이다.

임경아 줌마렐라 대표는 “줌마렐라 회원분들인 엄마들은 코로나로 인해 아이와 집에서만 있는 상황이라, 조금이라도 행복감을 느끼고 나눔을 통해 성취감을 얻으며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기부UP, 기분UP’이라는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회원분들이 나눔에 대해 당연하게 여겨주시고 많이 참여해주셔서 맺을 수 있는 결실이라며, 코로나로 어려움이 있는 일선의 취약계층에 잘 전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신희정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장은 “회원분들의 뜻을 모아 사랑 나눔의 실천에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전해진 성금은 코로나 위기 극복과 확산방지를 위해 필요한 곳에 잘 전하겠다”고 답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