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김해에서는 착한 나눔을 실천하는 ‘익명의 기부자’들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25일 이름 밝히기를 사양한 청년 3명이 장유1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좋은 곳에 써 달라”며 성금 8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24일에는 익명의 한 남성이 장유2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80만원을 기탁했다. 마스크와 물품 나눔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25일 한 남성이 장유2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마스크 수십매가 담긴 봉투를 전달했다.
지난 18일에는 장유1동 주부들이 천 마스크를 제작해 경로당에 전달했고, 김해서부노인종합복지관에는 익명의 기탁자가 라면 등 5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됐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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