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양미생물의 차나무 생육 효능 연구 추진
토양미생물의 차나무 생육 효능 연구 추진
  • 최두열
  • 승인 2020.04.08 15: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동녹차연구소·우림바이오 협약

하동녹차연구소는 7일 녹차연구소에서 오흥석 소장과 홍석일 대표가 차나무의 토양미생물 적용시험 연구를 위한 업무제휴협약에 서명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우림바이오는 친환경 비료시장을 선도해온 유기질비료 전문 생산업체로,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더 좋은 제품 생산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홍석일 대표는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반드시 건강한 토양이 필요함을 인지하고 수년간의 토양 선충 및 미생물 연구 경력을 토대로 차나무 생육에 적합한 미생물 배양액을 개발했다.

이에 따라 하동녹차연구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림바이오가 개발한 미생물 배양액의 토양 개선 및 차나무 생리활성, 성분 변화 등을 연구해 과학적 효능이 확인될 경우 차나무 재배에 접목할 계획이다.

연구를 주도할 황정규 유전자원개발연구실장은 “현재 국내·외에서 토양미생물과 관련한 연구가 꾸준히 진행되고 있으나 차나무 재배시 토양 미생물 관련 연구는 미흡한 편”이라며 “이번 연구는 차나무 재배에 있어 건강한 토양을 위한 첫걸음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건강한 토양이 건강한 작물을 생산하고 이를 사람들이 섭취하는 만큼 이번 연구에서 과학적 효능이 입증될 경우 관련 논문은 물론 일반 농가의 차나무 생산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두열기자

오흥석 하동녹차연구소장(오른쪽)과 홍석일 우림바이오 대표(왼쪽)가 업무협약을 하고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하동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