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시군 저소득층 대상…대상자 확인 후 지원
경남도는 도내 시·군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을 지원하기 위해 한시생활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4인 가구 기준으로 4개월간 108만∼140만원 상당의 소비쿠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는 13일 창녕군이 처음 지급하는 데 이어 도내 지자체들이 늦어도 5월까지는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대상자는 지난달 기준으로 기초생활수급 8만5000 가구, 법정 차상위 2만8000 가구 등 11만3000여 가구다.
지급액은 수급 자격별, 가구 규모에 따라 다르다.
도는 18개 시·군의 소비쿠폰 지급방식은 총수요액 683억원을 기준으로 지역사랑상품권과 선불카드 혼용 48.9%(6개 시·군), 온누리상품권과 선불카드 혼용 29.8%(3개 시·군), 지역사랑상품권 21.3%(9개 시·군)인 것으로 파악했다.
도는 저소득층 소비쿠폰은 별도 사전신청 없이 주소지 읍·면·동에서 대상자 확인 후 받아 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대상자가 한꺼번에 몰리지 않도록 지역별·복지 대상자별로 분산해 지급하는 방안도 마련한다.
신종우 도 복지보건국장은 “소비쿠폰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의 생활에 다소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정확하게 지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만석기자
이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4인 가구 기준으로 4개월간 108만∼140만원 상당의 소비쿠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는 13일 창녕군이 처음 지급하는 데 이어 도내 지자체들이 늦어도 5월까지는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대상자는 지난달 기준으로 기초생활수급 8만5000 가구, 법정 차상위 2만8000 가구 등 11만3000여 가구다.
지급액은 수급 자격별, 가구 규모에 따라 다르다.
도는 저소득층 소비쿠폰은 별도 사전신청 없이 주소지 읍·면·동에서 대상자 확인 후 받아 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대상자가 한꺼번에 몰리지 않도록 지역별·복지 대상자별로 분산해 지급하는 방안도 마련한다.
신종우 도 복지보건국장은 “소비쿠폰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의 생활에 다소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정확하게 지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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