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걱정 말고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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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현
  • 승인 2020.04.14 1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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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안심식당’ 1호점 지정
통영에 코로나19 예방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는 ‘나란히 나란히 시민 안심식당’ 제1호점이 탄생했다.

통영시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의 음식점 이용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나란히 나란히 시민 안심식당’을 지정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민 안심식당이란 코로나19가 안정될 때까지 사회적 거리두기의 취지를 살리면서 손님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 음식점을 대상으로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모범음식점이다. 식탁을 일자 방향으로 배치해 손님들이 나란히 앉을 수 있는가, 테이블 간 1m이상 안전거리를 확보했는가, 주기적인 방역과 종사자들의 마스크 착용 여부 등의 요건을 갖춘 식당으로 주변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며 식사를 할 수 있어 코로나 대응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

이에 시는 나란히 나란히 캠페인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통영시 통영해안로 소재 ‘원조엄마손충무김밥’을 시민 안심식당 제1호점으로 지정했다.

문지현 대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시민의 한사람으로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안심식당 제1호점으로 지정돼 뜻깊다”며 “책임감을 갖고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음식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철기 시 관광과장은 “나란히 나란히 시민 안심식당을 희망한 음식점은 출입구 등에 ‘코로나19 함께 예방해요. 시민 안심식당’ 스티커 등을 붙이고 널리 알려 통영의 많은 음식점들이 이를 적용할 수 있도록 대응 방안을 넓혀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강동현기자 kcan@gnnews.co.kr

 
문지현(왼쪽) 원조엄마손충무김밥 대표와 백철기 통영시 관광과장이 시민 안심식당 1호점 지정표지판을 부착한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통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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