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청정지역 진해 사수한 구청장
코로나19 청정지역 진해 사수한 구청장
  • 이은수
  • 승인 2020.04.21 1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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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술 진해구청장 취임 100일 맞아
“코로나19 OUT!!”

코로나19 펜데믹(대유행) 상황에도 창원에서 유일하게 청정지역 진해를 사수해 화제를 모은 김진술 진해구청장이 취임 100일을 맞았다. 지난 1월 10일 진해구청장으로 취임한 김진술 창원시 진해구청장은 “취임 후 주요현안에 대한 업무를 파악하고, 민생 현장을 점검하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바쁜 시기를 보냈다”며 “구민을 위한 구정, 소통하는 행정조직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매진한 시기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가장 시급한 현안은 코로나19 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다”며 진해구민의 안전과 지역경제 회복을 강조했다. 김구청장은 100일이라는 기간 동안 40여년의 풍부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성과들을 이뤄냈다.

◆ 청정지역 진해구! 코로나19 OUT!!

창원시는 지난 2월 22일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생긴 이후로 지금 현재 2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러나 창원시 5개 구 중 진해구는 유일하게 확진자가 한 명도 없다. 김 구청장은 구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일상생활로의 빠른 복귀를 돕기 위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구정 최일선에 두고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 구청장은 2월 19일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구청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역단을 구성해 다중이용이설 집중 방역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방역에 집중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직접 종교시설, 체육시설, 유흥시설 등을 점검하는 등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노력했다.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침제 점검 및 예방활동을 위해 진해국가산업단지 내 STX조선해양을 방문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외국인 근로자의 기숙사 방역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했다.

또 코로나19가 전국을 강타하여 벚꽃 축제의 대명사인 진해 군항제가 57년 만에 취소되더라도 벚꽃을 보러 많은 관광객들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돼 여좌천, 경화역, 내수면연구소, 제황산공원 등 주요 벚꽃명소 폐쇄, 주요 관광지 방역 활동 강화, 벚꽃 명소지 노점상 단속, 불법 주정차 단속, 식품접객영업 행위 특별 단속, 여좌천 일대 불법 건축행위 특별 단속 등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로부터 청정지역인 진해구에 지키기 위해 적극 대응해 호평을 받았다.

코로나19로 지역경제 침체가 지속되자 관내 지역식당을 이용하는 착한 소비운동을 전개했다. 부서별로 공감데이트를 실시해 지역 식당의 이용을 활성화했고 지역소비의 둔화로 가장 타격을 받고 있는 사회적기업을 도와주고자 진해구 도시락 데이를 개최해 직원 화합 및 착한 소비에도 기여했다.

◆ 진해구의 소상공인 활력 UP!! 경기 UP!!

김 구청장은 취임하자마자 진해중앙시장과 진해구소상공인119민원센터를 방문하여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우창수 진해중앙시장상인회장, 고재천 진해구소상공인연합회장 등 상인회 및 소상공인 관계자 30여명과 지역경제살리기 대책 논의 및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 들었다. 또 지난 2월 13일 진해구 소상공인 연합회장, 한국외식업중앙회를 비롯한 관내 11개 협회, 단체와 누비전 이용 확대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여 누비전 홍보 전도사의 마중물 역할을 했다. 전통시장을 살리고자 중앙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애로사항 청취 및 식당을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고, 상인들에게 지류형 누비전 홍보 및 가맹점도 유치했으며 소비자와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는 지류형 누비전이 널리 사용되도록 홍보활동에도 만전을 기했다.

특히 누비전 가맹점 모집실적은 관내 5인 이하 업체 수 9297개소 중 3609개소의 사업주가 가입 신청해 전체 업체 중 39%가 가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진해중앙시장 공영주차장 확장 및 경화시장 주차장 안내표지만 설치, 시장경영바우처 지원사업, 중앙시장 가을축제 등 고객들이 전통시장을 편하게 이용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도록 전통시장 상인회와 함께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 진해 주요 현안사업 점검으로 대도약 GO!

김 구청장은 1월 10일 진해구청장으로 취임 이후, 업무의 빠른 파악을 위해 21일 부서별 주요 업무보고회를 가졌다. 취임 직후인 지난 13일 진해구 주요현안사업장 방문에 이어 부서별 주요업무, 현안사항 파악과 인사이동 이후 업무의 조속한 안정화를 위해 노력했다. 또한 구민에게 필요한 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해 구민에게 도움이 되고자 불철주야 힘써왔다.

김 구청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철학을 가지고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주요 업무 사업 현장인 석동 행정복지센터 및 자은동 민원 센터 건립 사업, 어린이공원 리모델링 사업, 관내 soc 사업 현장, 2019년 태풍 피해 복구 현장, 어린이 안전보행로 정비 공사 등 거의 매일 주요 사업현장을 방문하여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직접 챙겼다.

진해구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SOC 사업을 중심으로 지방재정 신속집행 달성 목표를 초과 달성하고자 현장을 집중 관리하는 등 2020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초과 달성을 위해 쉬임없이 달리고 있다. 또 김구청장은 해묵은 민원을 처리하고자 남문동 공유지 폐기물 처리 현장을 방문하여 폐기물 처리현황을 직접 챙기는 등 민원 해결 및 시민 소통을 강화하고자 현장 행정에도 집중했다.

◆ 공기는 Fresh, 진해는 Clean !!

창원시는 인구 105만의 대도시로 분지라는 지리적 특성과 산업단지 밀집 지역으로 미세먼지 지수가 높은 편이다. 생활환경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구정의 최우선 과제로 미세먼지 낮춤 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26일 대형공사장의 미세먼지 측정과 대응을 위해 ‘IoT기반 미세먼지 관측 시스템 구축 업무 협약’을 5개의 건설사와 체결했다.

미세먼지 관측 시스템은 공사현장의 미세먼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공사현장의 미세먼지의 체계적 관리 및 낮춤을 유도하는 시스템으로 3월말까지 대형 공사장 5개소에 IoT 미세먼지 측정망이 구축됐고, 시스템 시범 운영 후 4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어 진해구 관내 미세먼지 감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건설분야 미세먼지 관리를 위해 ‘대형 공사장 도로책임 관리제’를 시행, 현대건설(주) 등 16개사 23.5km를 미세먼지 집중 관리 도로로 지정해 매일 건설사 자체 살수 차량으로 도로 청결관리에 힘쓰고 있으며, 매월 1일 ‘비산먼지 저감의 날’을 운영해 미세먼지 저감 사항에 대한 점검을 자율적으로 체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취약계층 이용 시설에 대한 실내 미세먼지 관리를 위해 관내 미세먼지 쉼터, 다중이용시설, 어린이 활동 공간 등 총 609개소에 대하여 공기청정기, 환기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간이측정기로 미세먼지 등 공기질 검사를 병행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2020년 한 해는 다른 해와 달리 다사다난한 해이지만, 통합 10주년이 되는 해이자, 창원시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해이기도 하다.

김진술 진해구청장은 “가장 시급한 현안은 코로나19 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다”며 “남은 임기동안 400여명 공직자와 함께 진해구민의 안전과 지역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지류형 누비전 홍보하는 모습.
석동~소사 간 도로개설 공사 현장 방문.
이동, 자은동, 석동 다중이용시설 합동 방역 사진.
IOT 기반 미세먼지 관측시스템 구축 업무 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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