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한산대첩교 건설 적극 나서라”
“통영시, 한산대첩교 건설 적극 나서라”
  • 강동현
  • 승인 2020.04.22 1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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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발전포럼 기자회견서 주장
한산발전포럼(회장 이충남)이 한산도 해상교량, 가칭 ‘한산대첩교’ 건설과 관련, 국가재정사업과 건설 방법, 노선에 대해 통영시가 적극 나서 줄 것을 촉구했다.

한산발전포럼은 22일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산면의 숙원사업인 한산대첩교 건설이 2002년 지방선거에서 모 정당의 시장 후보가 공약으로 제시하면서 처음 공론화된 이후 18년 동안 선거 때마다 나타나는 일명 ‘선거의 다리’가 됐다”며 “이를 지켜본 한산면민들은 또다시 한산대첩교가 너무 정치적으로 이슈화되는 것에 대해 부담스러워 하고 있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가칭 ‘한산대첩교’ 건설을 위한 국도 5호선 연장 등 ‘제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 수립 용역이 현재 진행되고 있어 용역 결과에 포함되면, 해상교량 건설에 국가재정사업 국비 투입이 가능해 통행료 없이 다닐 수 있게 된다”면서 “통영시가 경남도, 정치권과 함께 중앙정부를 설득하는 작업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가칭 ‘한산대첩교’ 건설은 지난 2011년 국비 10억 원으로 예비타당성조사 용역을 실시했지만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나오면서 수면 아래로 잠겼다. 지난해 4·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다시 불씨가 살아났고 이번 4·15 총선에서는 선거공약 최대 이슈로 등장하기까지 했다.

강동현기자 kca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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