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과 거창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유수상)는 대인소독기(무균소독실) 19대를 지역내 복지시설과 다중이용시설 등에 설치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한 물품은 많은 거창군민과 향우들이 기부해주신 코로나19 특별성금 중 일부로 마련됐으며, 집단감염에 취약한 복지시설과 다중이용시설에 지원됐다. 설치대상 시설은 노인과 장애인 등 복지시설 13개소, 한마음도서관·문화센터·문화원·청소년 수련관·청소년문화의집 등 다중이용시설 6개소를 포함한 총 19개소이다. 설치된 대인소독기는 UV-C 자외선과 적외선의 강력한 살균력으로 신발·옷·모자 등에 묻어 있는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를 사멸시킬 수 있다.
구인모 군수는 “중앙안전대책본부에서 지난 6일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됐지만, 각종 시설 등에서 집단 감염의 우려가 여전히 상존하고 있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이용자 및 방문자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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