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가 전국 최초로 육지에 이어 바닷길에도 관광객과 시민을 위한 공공 무료 와이파이존을 구축한다.
시는 지역 내 모든 여객선과 도선 19척에 공공 와이파이 시설을 구축해 누구나 자유롭게 모바일을 즐길 수 있도록 양질의 인터넷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바다의 땅’ 통영의 섬을 찾는 관광객과 섬 주민들의 장시간 여객선 이동에 따른 지루함 등 불편사항 해소와 데이터요금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서다. 특히, 통신사업자가 시설비 1억 5000만원을 전액 투자함으로써 예산절감의 성과도 거뒀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는 그동안 시내버스 100대, 달아공원·동피랑마을 등 주요 관광지 9곳, 욕지도·한산도 등 주요 섬 9곳에 각종 공모사업을 통해 국·도비를 확보해 공공 무료 와이파이존을 구축함으로써 선도적인 출발을 알렸다. 또한, 올해에는 버스정류장과 3개 도서 공영버스 11대, 소규모 관광지에도 공공와이파이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시 정보통신과 관계자는 “올해 통영에서 개최되는 섬의 날 행사 등 통영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을 위해 선상 공공와이파이 객실을 제공함으로써 바닷길 무선 인터넷 환경 완성과 시민행복을 위한 신뢰 행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현기자 kcan@gnnews.co.kr
시는 지역 내 모든 여객선과 도선 19척에 공공 와이파이 시설을 구축해 누구나 자유롭게 모바일을 즐길 수 있도록 양질의 인터넷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바다의 땅’ 통영의 섬을 찾는 관광객과 섬 주민들의 장시간 여객선 이동에 따른 지루함 등 불편사항 해소와 데이터요금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서다. 특히, 통신사업자가 시설비 1억 5000만원을 전액 투자함으로써 예산절감의 성과도 거뒀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는 그동안 시내버스 100대, 달아공원·동피랑마을 등 주요 관광지 9곳, 욕지도·한산도 등 주요 섬 9곳에 각종 공모사업을 통해 국·도비를 확보해 공공 무료 와이파이존을 구축함으로써 선도적인 출발을 알렸다. 또한, 올해에는 버스정류장과 3개 도서 공영버스 11대, 소규모 관광지에도 공공와이파이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강동현기자 kca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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