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민미디어센터, 지역영화네트워크허브 선정
진주시민미디어센터, 지역영화네트워크허브 선정
  • 박성민
  • 승인 2020.05.2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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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생태계 선순환 기대

진주시민미디어센터는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주최하는 ‘2020년지역영화네트워크허브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2년째 해당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영화진흥위원회가 지역영화 생태계 선순환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작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진주시민미디어센터가 대표단체로 경남영화협회, 공공미디어단잠, 씨네마캣픽쳐스가 참여단체로 공동으로 사업을 수행한다.

진주시민미디어센터는 지난해에도 해당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억원을 지원받았다. 사업기간 5개월동안 영화교육, 영화제작의 기회를 누린 경남시민들은 약 1300명이다. 지난해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올해까지 사업이 이어진다면 경남영화생태계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기대된다.

진주시민미디어센터는 경남 영화인들의 역량강화와 신규영화인 육성을 위해 △연출, 촬영, 사운드 3개전공과 시나리오워크숍, 영화연기워크숍, 단편영화제작워크숍으로 구성된 ‘경남영화학교’ △문화소외지역 청소년의 교육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청소년영화캠프’ △도내에서 제작된 영화를 영화문화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역영화를 활용한 영화 리터러시 교육커리큘럼 개발을 위한 연구사업 등을 진행한다.

또 지난해에 이어 연속사업으로 ‘씨네필을 위한 영화아카데미’를 도내 2개시에서 진행하며, 지난해 사업에 참여했던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영화비평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경남의 청소년, 시민, 영화인 등 다양한 대상들이 참여할 수 있는 사업으로 더욱 폭을 확대했다.

진주시민미디어센터 김민재 팀장은 “지난해 지역영화네트워크구축 활성화사업을 통해 경남영화생태계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올해까지 지속되는 사업을 통해 도내 영화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경남영화네트워크단체까지 설립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성민기자

 

진주시민미디어센터는지난15일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전국7개단체들과 함께 약정체결식을 진행했다. 사업은올연말까지진행된다. /사진제공=진주시민미디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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