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기관단체는 상괭이 보호 프로젝트, 해양쓰레기 되가져오기 프로젝트, 어구 분실 신고제도 도입 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앞으로 통영시는 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되며, 어업관련 단체는 조업 중 발생한 해양쓰레기 되가져오기, 유실된 어구 위치 좌표 기록과 신고하기, 운항 또는 조업 중 발견한 상괭이를 절차에 따라 기록해 제출하는 일들을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해양쓰레기 되가져오기와 어구 분실 신고제도 도입 등은 줍기 전에 버리지 않는 어업인들의 행동변화로 생명이 넘치는 바다를 만들기 위한 모범 사례가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강동현기자 kcan@gnnews.co.kr
강석주 통영시장(사진 왼쪽 두번째)가 지난 29일 통영리스타트플랫폼에서 어업관련 기관단체장들과 해양생태계 환경 보전 민·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통영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