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사천 ‘상생 동행’ 속도 낸다
진주-사천 ‘상생 동행’ 속도 낸다
  • 정희성
  • 승인 2020.05.31 19: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역 환승할인 도입 첫 결실
자전거도로 등 4개사업 대기
조규일·송도근 시장 “협력”
동일생활권인 진주와 시천이 상생발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협력 사업이 향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진주시와 사천시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총 세 차례 만나 △광역교통망 구축 △광역자전거도로 개설 △축제·관광 등 상호 교류협력 △진양호 수변생태벨트 조성 △보건소사업 대중매체 공동 홍보 등 5개 공동사업 추진을 합의했다.

이 중 진주-사천 광역환승할인제 도입이 지난달 26일 ‘경남도-진주시-사천시’의 업무협약에 따라 확정된 가운데 나머지 4개 사업의 추진 시기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업무협약식 당시 조규일 진주시장과 송도근 시장은 한목소리로 두 도시의 상생 협력과 발전을 강조했기 때문에 나머지 사업도 조만간 결실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와 사천이 타 도시와 경쟁하기 위해서는 협력 사업을 많이 해야 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교류사업 성사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으며 송도근 시장도 “행정구역은 다르지만 진주와 사천은 고려 때부터 같은 목에 포함돼 있던 가까운 사이”이며 “항공우주를 비롯해 많은 분야에서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김경수 지사도 당시 “진주와 사천은 하나의 생활권역”이라고 강조하며 “상생협력을 통해 경남 발전의 신성장 동력이 되어 줄 것”을 강조하며 힘을 보탠바 있다.

광역환승할인제가 오는 11월부터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진주와 사천이 향후 추진할 상생발전 협력 사업은 4개가 남은 가운데 각각의 사업을 설명하면 ‘축제·관광 등 상호 교류협력 사업’은 진주시의 논개제, 남강유등축제 등 10월 축제와 사천시의 와룡문화제, 자연산 전어축제 등 두 시의 대표축제를 공동 홍보하고 각 시의 관광명소를 연계한 관광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해 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이며 ‘광역자전거도로 건설’은 사천시 사천읍(경남자영고등학교)에서 진주시 정촌면(강주연못)을 잇는 길이 6㎞(사천시 4㎞, 진주시 2㎞) 자전거도로 조성사업으로, 남부내륙고속철도 운행 대비 서부경남권을 연결하는 자전거 도로망을 확충해 인접 시·군 간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남해안 관광객 증가에 따른 자전거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또 ‘보건소사업 대중매체 공동 홍보사업’은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 금연, 건강검진, 치매 등 보건소사업을 두 시가 공동제작 및 홍보를 통해 예산을 절감하는 사업이며 끝으로 사천시가 제안한 진양호 수변생태벨트 조성사업은 저습지 토양개량과 배수관 설치, 하천사면에 석축 시공 등을 통해 광역상수원인 진양호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에 건의하는 등 문제해결을 위해 공동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한편 진주시 관계자는 “서부경남 발전의 두 축인 진주시와 사천시의 긴밀한 협력으로 지자체간 상생협력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정희성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