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대상 공모해 최종 명칭 확정
이달 말 개소를 앞두고 있는 거제청년센터의 명칭이 ‘거제청년센터 이룸’으로 정해졌다. 거제시는 9일 지난달 시민을 대상으로 센터 명칭을 공모한 뒤 시 직원 대상 설문조사, 정책조정회의 등을 거쳐 거제청년센터의 최종 명칭을 이 같이 확정했다고 밝혔다.
거제청년센터는 지난해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하는 마실살림터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억 8600만 원과 실시설계용역을 지원받아 농업기술센터 창고 1층을 활용, 148㎡ 규모로 조성했다. 이달 말 개소예정인 거제청년센터는 정보검색대, 셀프카페테리아, 토론공간, 스터디 공간, VR면접실 등을 갖추고 있다. 거제시는 이곳에서 청년 취·창업 상담과 일자리 정보제공, 청년정책 안내, 진로상담,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청년들의 소통과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허동식 부시장은 “새로운 거점공간 조성을 통해 청년활동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역 청년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사전 홍보를 철저히 하고, 개소 준비에도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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