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한마음병원 상량식·안전기원제 개최
창원한마음병원 상량식·안전기원제 개최
  • 이은수
  • 승인 2020.06.1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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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개원예정

창원중앙역세권 내 최대 1000병상 규모로 들어서는 창원한마음병원(이사장 하충식)이 10일 최고층인 10층부 바닥골조에 보를 올리면서 상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하충식 한마음창원병원 이사장과 최경화 의료원장, 박성수 전 한양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박진국 의무원장 등과 임직원, 현대건설 김용식 전무와 현대건설 및 협력업체 임직원 등 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관계 인사들의 축전이 소개되며 진행됐다. 하충식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26년간 병원을 운영하면서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병원이 성장하고 있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병원으로서 지역의 의료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최고의 의료환경을 기반으로 우리지역에 의과대학을 유치하는데 경남도와 창원시에 적극 협조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식 현대건설 전무는 “단일건물로는 최대규모의 병원건물을 시공하면서 안전을 중시하며 100년이 넘게 가는 병원건물이 되도록 전 임직원이 힘을 모으고 있다”며 “경남을 넘어서 세계에서도 손색없는 그런 병원건축물이 되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현재 공정률은 70%를 보이고 있으며, 올 연말 준공 전망이며, 시운전과 직원교육을 거쳐 내년 봄 개원해 지역민들에게 선 보인다. 2021년 3월 개원하는 신축 창원한마음병원은 지하 4층, (옥탑포함) 지상 10층에 대지 2만3999㎡(약 7260평) 연면적 12만2343㎡(약 3만7000평)규모이다.

한강이남 병원 중 단일건물로는 최대 규모로 국내 현존하는 진료과목을 모두 개설할 예정으로 뇌·심장센터, 중증외상센터, 암센터 등 지역 내에서 중증질환을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 원정진료를 떠나는 불편을 해소하겠다는 것이 한마음병원측 설명이다.

입원환자당 제공되는 면적을 최대화 시켜 800병상 규모로 운영할 예정으로 로봇수술기, 하이브리드 심뇌혈관수술실 등 첨단 수술환경과 더불어 병원부지 내 총 4개의 실외 정원을 조성해 환자 및 보호자들의 심적 치유도 제공한다. 또한 양,음압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9개의 양음압치료실을 갖출 예정이다.

한편, 신축 창원한마음병원을 기반으로 의대를 유치하려고 하는 움직임에 지역사회 성원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일에는 하 이사장 일가가 의대유치를 위한 20억원의 기금을 약정했고 익명의 기탁자가 각각 7억원, 1억원을 기탁하기로 한데 이어 소액기탁자들이 줄을 잇고 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창원중앙역세권내 부지에 창원한마음국제의료원이 신축중인 가운데, 10일 오후 창원한마음병원 신축공사 상량식 및 안전기원제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하충식 한마음창원병원 이사장과 최경화 의료원장, 박성수 전 한양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박진국 의무원장 등과 임직원, 현대건설 김용식 전무와 현대건설 및 협력업체 임직원 등 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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