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축제전문가, 남강유등·하동야생차축제 배운다
미래 축제전문가, 남강유등·하동야생차축제 배운다
  • 정만석
  • 승인 2020.06.17 18: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광공사, 청년 현장연수 대상 선정
진주남강유등축제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 프로그램에 청년들의 참여가 확대될 전망이다.

도는 진주남강유등축제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진행하는 ‘2020 청년 축제 현장연수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이 프로그램에 축제 전담기구와 인력을 갖춘 전국 12개 축제를 대상으로 시행되는데 축제 분야 전문 인력이 여전히 부족하다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도는 이를위해 청년 정책 네트워크의 제안에 의해 처음 시도하는 ‘지역축제 청년기획단’을 운영한다.

현재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https://kto1.incruit.com)에서 참가자를 모집 중이며 축제 별로 2명씩 선발한다.

선발 인원은 2주간 직무교육을 거쳐 각 축제위원회에서 4∼5개월간 직무연수를 받는다.

연수 기간 일정 수준의 급여를 받는 이 프로그램에는 만 19∼34세 청년이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5일까지 연수를 희망하는 축제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특히 개천예술제 제전위원회는 내달 말께 도내 대학에 재학 중인 19∼34세 청년 중 5∼10명의 청년기획단을 모집하고 이들은 2개월간 준비해 청년 주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도는 이번 사업이 성과를 거두면 내년부터는 예산과 대상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청년에게는 기획과 운영을 통한 역량 강화의 기회를, 지역에는 젊은 층의 활력을 부여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철 도 관광진흥과장은 “청년이 직접 참여해 능력을 펼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청년특별도의 시작이다”라며 “처음 시도되는 ‘청년 축제 현장연수 프로그램’과 ‘지역축제 청년기획단 사업’에 지역의 많은 청년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만석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