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590지구는 지난 20일 오후 5시 진주 호텔동방 3층 그랜드볼룸에서 제23·24대 총재 이·취임식을 열었다.
강기용 전임 총재에 이어 취임한 제24대 안재원 총재는 지난 2005년 진주비룡 로타리 클럽에 입회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취임식은 국제로타리 3590지구와 인근 지구 로타리안 300여 명을 비롯해 축사에 나선 박대출·강민국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여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진주시장애인체육회에 코로나19 지원물품 전달식도 준비돼 의미를 더했다. 현재 진주장애인체육회 부회장직을 맡고 있기도 한 안재원 총재는 지구를 대표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을 위해 300만원 상당의 지원품을 기탁했다.
안 총재는 취임사에서 “국제로타리 3590지구를 최고의 지구로 만들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다”며 “사회적으로 힘든 시기지만 위기를 극복하고 기회로 전환해 성장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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