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위 전체회의서“야당 의견 경청해달라”
미래통합당 소속 경남출신 재선의 강기윤 의원(창원 성산)이 1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야당 측 간사로 선출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21대 국회에서 가장 관심이 많은 상임위가 보건복지위원회다.
간사로 선출된 뒤 강 의원은 인사말에서 “복지위는 코로나19를 해결해야 하는 입장으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전반기 2년 동안 가장 많은 관심과 응원 받는 상임위가 될 있도록 정쟁이 아닌 정책을 만드는 상임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정애 위원장께서도 상임위 운영과정에서 입장차가 있을 때마다 역지사지하는 마음으로 야당 의견을 경청해주시고 질타도 겸허히 받아들여주시길 바란다”고 민주당 상임위원장 독식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그러면서 강 의원은 한 위원장에게 질의 방식에 대해 양해를 구했다. 그동안 여야 의원들이 5분씩 번갈아 돌아가면서 하는 질의 관례를 깨고 미래통합당 의원 7명 전원이 먼저 질의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여당측 간사인 김성주 의원은 “복지위는 정당을 떠나 국민생명과 건강, 행복을 위해 긴밀하게 협의해 왔다”며 “21대 국회에서도 전통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통합당은 당내 소상공인 살리기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에 강 의원을 임명했고, 강 의원은 19대 국회에서 행정안전위 간사를 맡은 전력이 있다.
김응삼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21대 국회에서 가장 관심이 많은 상임위가 보건복지위원회다.
간사로 선출된 뒤 강 의원은 인사말에서 “복지위는 코로나19를 해결해야 하는 입장으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전반기 2년 동안 가장 많은 관심과 응원 받는 상임위가 될 있도록 정쟁이 아닌 정책을 만드는 상임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정애 위원장께서도 상임위 운영과정에서 입장차가 있을 때마다 역지사지하는 마음으로 야당 의견을 경청해주시고 질타도 겸허히 받아들여주시길 바란다”고 민주당 상임위원장 독식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그러면서 강 의원은 한 위원장에게 질의 방식에 대해 양해를 구했다. 그동안 여야 의원들이 5분씩 번갈아 돌아가면서 하는 질의 관례를 깨고 미래통합당 의원 7명 전원이 먼저 질의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여당측 간사인 김성주 의원은 “복지위는 정당을 떠나 국민생명과 건강, 행복을 위해 긴밀하게 협의해 왔다”며 “21대 국회에서도 전통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통합당은 당내 소상공인 살리기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에 강 의원을 임명했고, 강 의원은 19대 국회에서 행정안전위 간사를 맡은 전력이 있다.
김응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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