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지리산 물폭탄…25일까지 비 계속
남해안·지리산 물폭탄…25일까지 비 계속
  • 백지영
  • 승인 2020.07.23 18: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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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에 25일까지 50~250㎜의 비가 내리겠다.

23일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경남지역은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25일까지 50~150㎜의 비가 내리겠다.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25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이날 오후부터 24일 새벽까지 이어진 많은 비는 잠시 주춤했다가 25일 다시 강하게 쏟아지겠다.

전날부터 23일 오후 5시까지 경남지역에는 합천(가야산) 198㎜, 산청 154.1㎜, 합천 150.2㎜, 고성 128.5㎜, 사천(삼천포) 128㎜ 등 많은 비가 쏟아졌다.

최근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진 만큼 침수·산사태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조심해야 할 전망이다. 비로 인해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워 교통 안전에도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이번 장마는 예년과 비교해 남부지방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며 “남부지방에 집중 호우가 쏟아지면서 남해안 강수량이 평년보다 많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남강 수위 아슬아슬 계속된 장맛비와 이에 따른 남강댐 방류로 남강 수위가 높아진 가운데 23일 오후 강 건너편 뒤벼리에서 바라본 진주시 칠암동 경남문화예술회관이 호수 위에 떠있는 것처럼 보인다. 백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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