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청년들, 내년 청년정책을 논하다
통영 청년들, 내년 청년정책을 논하다
  • 박도준
  • 승인 2020.07.29 1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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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정책협 전체회의...다양한 의견·열띤 토론
지방중소도시 소멸위험 보통 단계에서 주의단계로 진입한 통영시가 2021년 청년정책 시행계획 수립을 앞두고 청년 당사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추진정책을 점검하기 위해 청년정책협의체 첫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체 회의는 일자리·문화예술·도시재생·능력개발·생활안정 등 5개 분과위원회 등 30여명이 참석해 2021년 통영시 청년정책 시행계획에 대한 내용 공유, 통영시 청년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 및 아이디어 제시, 향후 활동 방향 논의 등으로 지난 28일 진행됐다.

이날 청년일자리 창출, 주거지원, 문화예술향유, 정책커뮤니티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일자리 창출분야는 청년 지역 정착과 일자리 제공을 위해 안정적인 근무환경을 지닌 사업체와 연계하는 청년친화사업체 발굴사업과 청년들에게 인기 있는 창업업종인 요식업에 중점을 둔 청년 팝업 레스트랑사업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주거분야는 청년 셰어하우스 조성사업으로 시영아파트를 청년 셰어하우스로 조성해 주거비용 경감을 통해 주거안정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문화예술향유분야는 청년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청년축제주간을 운영하고, 청년 문학의 밤 행사를 개최해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청년정책의 관심도를 제고하고 의견을 수렴 차원에서 청년정책 파티를 개최하고, 청년정책홍보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회의에 참석한 협의체 위원들은 청년정책 사업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으며, 시는 청년정책협의체 회의를 통해 제시된 아이디어와 제안에 관해 세부적인 검토를 거쳐 내년 시행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이 필요한 것이 있다면 언제든지 제안해 달라”며 “제안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도준기자

 
통영시 청년정책협의체 전체회의 개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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