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가 성희롱 발언” 피해 주장 대자보
“교사가 성희롱 발언” 피해 주장 대자보
  • 임명진
  • 승인 2020.08.06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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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일선 학교에서 또다시 성비위 사건이 발생해 교육청이 진상조사에 나서는 등 파장이 일고 있다.

6일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달 31일 창원의 모 여자중학교에서 재학생이 올린 한 대자보가 학교 게시판에 부착됐다.

이 대자보는 학교 모 교사가 수업시간에 학생들에게 성희롱 발언과 폭력적 언사 등을 일삼았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지난해 학생회에서 몇몇 학생들이 해당 교사의 성희롱과 폭언을 고발했지만 아무런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이같은 일이 반복되어선 안된다”고 주장했다. 현재 해당 대자보는 제거된 상태이다.

이 사안이 외부로 알려지면서 학교측은 지난 4일께 관할 창원교육지원청과 도교육청에 발생 보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창원교육청 담당 장학사가 변호사와 함께 해당 학교를 찾아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년단위로 사실관계 설문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학생들의 2차피해를 막기 위한 방안을 시행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현재 해당 교사로부터 경위서를 받는 등 실태조사를 벌이고 있다. 일단 해당교사는 수업에 들어가는 것은 배제한 상태”라고 말했다.

또한 “아직 조사중인 사안이다. 일정한 사실이 확인되면 그에 따라 즉각적으로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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