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기대, 수해복구 봉사 구슬땀

경남과학기술대학교는 집중 호우로 침수 피해를 본 구례군을 돕기 위해 12일 수해복구 자원봉사를 펼치고 300만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경남과기대 교직원으로 구성된 사회봉사단 34여명은 구례읍 농기계용 전자 부품공장을 찾아 폐기물을 수거하고 오염된 자재를 씻는 등 피해 현장 복구 활동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늦은 오후에는 김남경 총장을 비롯한 자원봉사자를이 구례군청을 직접 방문해 이불과 속옷, 가스버너 등 생필품 300만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김 총장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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