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미래발전 이끌 시정이슈 선제 발굴
부산시, 미래발전 이끌 시정이슈 선제 발굴
  • 손인준
  • 승인 2020.08.20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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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변화에 대한 선도적 대응·포스트 코로나 대비
부산시는 정부의 부동산 대책을 비롯한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미래정책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선제적 시정이슈 발굴 시스템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권한대행 체제로의 개편 후 각종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시정을 운영했으나, 코로나19 대응, 집중호우 피해 복구 등 각종 사건·사고와 이슈에 대한 대응에 치중해 시정 운영의 장기적인 방향과 비전을 선도적으로 제시하지 못하고 미래먹거리 발굴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에 시는 최근 주간정책회의에서 변 시장 권한대행이 직접 “부산발전을 위한 선제적인 비전을 제시하고 미래정책을 발굴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라”는 지시에 따라 분야별 전문가 토론회 개최 등으로 방안을 마련, 19일부터 시행에 들어가게 됐다.

먼저 시는 주 1회 정도 ‘분야별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해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신규정책 과제를 적극 도출할 계획이다.

권한대행을 비롯한 분야별 전문가 3~4명, 부산연구원 연구위원, 관련 실·국장 등 8명 내외로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우선 실·국·본부별로 분야별 토론은 5개 분야 31건, 이슈현장은 4개 분야 28건 등 총 59건의 주제를 발굴했다.

첫 일정으로 19일 주택정책 현안 전문가 간담회를 가졌다.

이어 8월 중에는 풍수해, 북항재개발 등 최근 관심이 높은 분야에 대한 전문가 토론회를 추진하고, 파워반도체 등 미래먹거리 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시는 정부의 정책변화뿐만 아니라 각종 지역 이슈에 대해 신규정책 과제를 수시로 발굴해 부산이 보다 역동적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정책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코로나 이후의 이슈에 대해서도 선점하기 위해서 분야별 토론회와 이슈현장 방문 계획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부산의 미래발전을 이끌고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시정으로 한 발 더 다가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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