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오는 25일에 열릴 예정이었던 제26회 거제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취소했다. 또 오는 6일까지 공공일자리사업도 전면 중단하며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한다.
1일 시에 따르면 매년 10월 1일을 거제시민의 날로 지정해 격년제로 대규모 문화·화합행사를 개최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소규모 기념식만 축소 개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의 급격한 지역 감염 확산으로 기념식과 소규모 부대행사 등도 일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삭감된 예산 전액은 코로나19 대응에 활용한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에 대응해 실시된 공공일자리사업도 1주일 간 전면 중단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지속 발생에 따라 근로자 보호와 안전한 사업장 관리를 위해 오는 6일까지 코로나 관련 업무 참여자와 필수요원을 제외한 공공일자리 사업을 잠정 중단했다”며 “사업 연장 여부는 지역 내 확산 추이에 따라 검토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1일 시에 따르면 매년 10월 1일을 거제시민의 날로 지정해 격년제로 대규모 문화·화합행사를 개최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소규모 기념식만 축소 개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의 급격한 지역 감염 확산으로 기념식과 소규모 부대행사 등도 일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삭감된 예산 전액은 코로나19 대응에 활용한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에 대응해 실시된 공공일자리사업도 1주일 간 전면 중단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지속 발생에 따라 근로자 보호와 안전한 사업장 관리를 위해 오는 6일까지 코로나 관련 업무 참여자와 필수요원을 제외한 공공일자리 사업을 잠정 중단했다”며 “사업 연장 여부는 지역 내 확산 추이에 따라 검토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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