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국토부 공모 스마트시티 본격 추진
김해시, 국토부 공모 스마트시티 본격 추진
  • 박준언
  • 승인 2020.09.01 18: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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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첨단 스마트기술을 활용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이 안전하고 생활하기 편리한 환경을 구축한다.

시는 지난 5월 국토부 공모에 선정된 스마트시티 사업 2건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사업은 기업이 대상인 ‘스마트시티 챌리지 사업’과 지역이 대상인 ‘생활밀착형 스마트 도시재생 지원사업’이다.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은 기업 등 민간이 보유한 혁신적 아이디어를 활용해 도시 전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종합적인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를 도시 곳곳에 적용하는 것이다. 유형은 시티(대규모), 타운(중규모), 솔루션(소규모)으로 나뉘며 김해시는 시티형을 추진하며 기간은 내년 2월까지다.

김해시는 주촌면 골든루트산업단지에 총 사업비 18억5000만원(국비 14억5000만원·민간투자 4억원)을 투입해 5가지 모델을 추진한다. △기업 간 유휴 물류창고와 배송 인접지 물류차량을 공유하는 ‘스마트 물류’ △경전철 역과 산단 간 근로자 출퇴근 편의를 증진하는 ‘수요기반형 모빌리티’ △근로자의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해 산업재해를 감소시키는 ‘스마트 헬스케어’ △클라우드 기반 업무지원 툴과 업무공간을 제공해 어디서나 업무 가능한 기반을 구축하는 ‘스마트 워크’ △산단 내 개별 기업의 물류 제품 등에 대한 기업 정보를 통합해 기업활동을 지원하는 ‘기업지원 플랫폼 서비스’ 등 혁신성장을 주도하는 스마트산단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다.

이번 사업으로 구축되는 예비사업 실증서비스는 내년 3월 국토부의 후속 평가를 거쳐 선정되며 2년간 국비 100억원(지방비 50% 매칭)을 지원받게 된다.

생활밀착형 스마트 도시재생 지원사업은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역에 안전·소방, 교통, 에너지·환경, 생활·복지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4대 핵심 분야에 스마트서비스를 적용해 원도심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시는 무계동 도시재생지역에 내년 6월까지 총사업비 7억9000만원(국도비 5억7000만원·시비 2억2000만원)을 투입해 △안심골목길 △스마트 버스쉘터 △스마트 횡단보도 △스마트 쉼터 △공공와이파이 프리존을 조성, 쇠퇴한 원도심을 활력이 넘치는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김해시 이선미 스마트도시담당관은 “김해시는 2017년부터 도시 전 분야에 걸친 스마트시티 사업을 연차적,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며 “시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스마트도시 조성을 통해 도시의 가치를 높여 나가는데 역량을 집중 하겠다”고 밝혔다.

박준언기자

 
김해가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슬라이드. 사진제공=김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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