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부림일반산단 본궤도 오른다
의령 부림일반산단 본궤도 오른다
  • 박수상
  • 승인 2020.10.0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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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 행정절차 순조…조성 박차

의령군의 역점사업인 부림면 대곡리 일원에 들어설 부림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최종 승인을 앞두고 본격화될 전망이다. 오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법적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의령 부림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사업비 500억 원을 들여 2021년부터 단지면적 35만㎡ 중 공공시설용지를 제외한 약 20만㎡를 유상공급하는 공영개발방식에 의해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2024년 함양 ~ 울산 간 고속도로 의령 IC (부림면) 준공시점에 맞춰 부림일반산업단지 조성을 마무리한다는 전략으로 모든 역량을 쏟고 있다.

지난 2월 경상남도 산업단지계획(안) 승인 신청 이후 조속한 행정절차 추진을 위해 국회 및 중앙부처 관계기관을 수차례 방문, 본격적인 협의를 진행해 왔다. 최근 조성부지 내 토지소유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사업추진에 힘입어 지역발전도 함께한다는 공감대가 확산되면서 산업단지 조성에 대한 협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입지적 측면은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 의령IC에 근접해 입주기업의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경남의 중심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이 용이하다. 또 주변 산업단지와 비교할 때 경쟁력 있는 분양가 역시 장점이다. 또한 배후도시지역인 부림면 소재지가 인근에 있어 근로자 주거환경을 위한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다.

부림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1조 4000여억 원의 생산가치와 3451억 원의 부가가치 효과, 4200여명의 고용 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 외 입주기업의 매출과 고용창출이 지역의 선순환 구조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백삼종 군수 권한대행은 “의령군 최초의 일반산업단지 조성으로 의령 동부권역의 산업기반을 강화해 군민의 소득향상과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본다”며 “군의 전략사업인 만큼 고속도로 개통에 맞추어 산업단지조성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수상기자

 

의령 부림일반산업단지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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