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군의 최대 현안인 인구감소에 대응하고자 7일 관내 군부대를 방문해 현역병의 주소전입을 장려하는 전입장려 홍보활동을 펼쳤다.
군은 이번 방문홍보를 위해 지난 9월 23일 군부대를 사전 방문해 대대장 및 주임원사와 면담을 통해 인구 감소문제는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으고 방문 일정을 조율했다.
이번 군 부대 방문에서 현역병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전입축하금, 인구 늘리기 유공군민 인센티브, 쓰레기봉투 지원, 기획공연관람권 지원 등을 중점적으로 안내하고, 시책 안내 전단지를 배부하며 함양군 인구증가에 적극 동참에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함양군 및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등의 홍보도 병행하여 장병이 머무는 지역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함양군은 추후 ‘찾아가는 전입신고 창구’ 운영을 통해 읍사무소 방문이 힘든 현역병들의 불편을 없앨 계획이며, 군 부대뿐만 아니라 관내 관공서, 기업체 등의 실 거주 미전입자 전입을 위해 ‘찾아가는 전입신고 창구’를 지속 운영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대부분 타지에서 온 군 부대 현역병분들이 함양으로 전입해 남은 군 생활 동안 평생 기억에 남을 만한 추억을 만들고 가셨으면 좋겠다”며 “전입 현역병의 전입 혜택과 편의를 위해 최대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병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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