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밀싹에 항산화 활성이 우수한 핵심 기능성 물질이 있음을 과학적으로 연구해 비알코올성 간 기능 손상을 개선하는 효능을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비알코올성 간 기능 개선 효능 평가’ 실험에서는 인체 유래 간세포에 산화적스트레스(TBHP)를 유발하고 밀싹 추출물을 처리했을 때 간세포 생존력과 항산화 성분(글루타치온)은 증가하고 대표적인 활성산소(ROS)는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밀싹용 품종으로는 잎 생장 속도가 빠르고 수확량이 많으며 기능성물질 함량이 우수한 ‘새금강’이 적합한 것으로 밝혀졌다.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은 연구 결과를 특허출원하고 SCI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했다.
또한 산업체에 기술을 이전해 녹즙, 분말 등 가공품을 공동개발하고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다.
농진청 관계자는 “이번 밀싹 연구결과로 간 건강에 탁월한 건강기능식품 소재개발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밀싹을 활용한 다양한 기능성 평가를 통해 국산 식량작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실용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w.co.kr
이번 ‘비알코올성 간 기능 개선 효능 평가’ 실험에서는 인체 유래 간세포에 산화적스트레스(TBHP)를 유발하고 밀싹 추출물을 처리했을 때 간세포 생존력과 항산화 성분(글루타치온)은 증가하고 대표적인 활성산소(ROS)는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밀싹용 품종으로는 잎 생장 속도가 빠르고 수확량이 많으며 기능성물질 함량이 우수한 ‘새금강’이 적합한 것으로 밝혀졌다.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은 연구 결과를 특허출원하고 SCI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했다.
농진청 관계자는 “이번 밀싹 연구결과로 간 건강에 탁월한 건강기능식품 소재개발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밀싹을 활용한 다양한 기능성 평가를 통해 국산 식량작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실용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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