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교육지원청특수교육지원센터(센터장 이춘자)는 지난 14일부터 11월 26일까지 함안·의령·창녕지역 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51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직무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맞춤형 직무체험은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진로 및 직업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화장품 제조 체험을 통해 천연원료를 활용한 화장품의 제조 원리를 배우며 화장품 제조와 연계되는 직업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원예체험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원예사가 알아야 할 직업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공기정화식물을 이용한 행잉(Hanging)플랜트 만들기 체험하고, 이를 통해 식물을 이용한 실내 인테리어 방법을 경험으로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갖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이번 체험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방역 및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다양한 체험을 바탕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지역사회 일원으로 살아가기 위한 취업 의지를 키우는 데 유익한 시간이 됐다.
한편 함안특수교육지원센터는 이번 체험 외에 11월 26일까지 함안, 의령, 창녕지역의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화장품 제조 체험, 요리 체험, 제과제빵 체험 등을 순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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