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남파랑길’ 개통기념 14일 걷기행사
통영시, ‘남파랑길’ 개통기념 14일 걷기행사
  • 박도준
  • 승인 2020.11.11 1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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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는 오는 14일 통영RCE세자트라숲에서 코리아둘레길 남해안 노선인 ‘남파랑길 개통’을 알리기 위해 통영RCE세자트라숲~이순신공원구간 걷기행사를 개최한다.

남파랑길은 부산광역시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전남 해남군 땅끝마을까지 남해안을 따라 연결된 1470㎞의 걷기여행길으로 ‘남쪽(南)의 쪽빛(藍) 바다와 함께 걷는 길’이라는 뜻이다.

남파랑길은 한려해상과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남해안의 아름다운 해안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아름다운 해안길과 숲길, 마을길, 도심길 등 다양한 유형의 길이 어우러져 걷기여행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90개 구간으로 조성됐다.

통영시 남파랑길 포함 구간은 5개 구간 78.4㎞이다. 광도면 황리사거리~거제대교, 옛거제대교~무전동 해변공원까지 이어지는 해안길과 향교봉~발암산~도덕산으로 이어지는 산길로 구성돼 있다.

개통 기념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해 최소 수준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념식 후에는 행사 참여자와 함께 남파랑길 28코스 일부인 통영RCE세자트라숲~이순신공원을 함께 걷는다.

걷기행사 2㎞ 완주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제공하는 텀블러, 여행용 파우치를 증정한다. 참여 희망자는 통영시 관광과(055-650-0543, backdu99@korea.kr) 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힘든 시기에 아름다운 해안선을 가진 남파랑길을 따라 안전하게 여행하고 지역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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