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전통예술회관 리모델링 착수
진주 전통예술회관 리모델링 착수
  • 박철홍
  • 승인 2020.11.12 18: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재청 개·보수사업 공모 선정
국·도비 19억 확보 시설개선 추진

진주시는 문화재청의 2021년도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개·보수사업 공모에 진주 전통예술회관 리모델링 사업이 선정돼 국·도비 19억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진주 전통예술회관은 총 30억원을 예산을 들여 노후시설 개선과 함께 냉난방 및 환기설비, 엘리베이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2년 상반기 준공한다.

시는 내년에 문화예술교육사 배치공모사업으로 선정된 2명의 교육사를 배치해 무형문화재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진주 전통예술회관은 리모델링이 완료되는 2022년부터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과 함께 무형문화재 상설공연, 전시회, 문화예술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진주 전통예술회관은 지난 2002년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진주검무, 진주포구락무, 신관용류가야금산조 등 6종의 무형문화재가 입주해 전수교육과 소규모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문화예술공연 유튜브 영상 촬영, 비대면 랜선 콘서트, 진주탈춤한마당 등의 문화공연장소로 활용되고 했다.

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노후되고 열악한 시설에도 지역의 무형문화재 보존을 위해 노력한 무형문화재 보유자를 비롯한 전수자들이 향후 리모델링 사업이 완료되면 최신의 시설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진주 전통예술회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