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랑축구단에 2대1 승리
진주시민축구단이 지난 22일 오후 2시 진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중랑축구단과의 ‘2020 K4리그 26라운드’ 홈경기에서 2대1로 승리하면서 리그 3위로 K3리그 승격 플레이오프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따라서 진주시민축구단은 오는 29일 오후 2시 진주종합운동장에서 K4리그 4위 팀인 포천시민축구단과 승격 플레이오프전 홈경기를 치르게 된다. 이날 플레이오프전에서 포천시민축구단에 승리할 경우 진주시민축구단은 내달 6일 오후 2시 경주시민운동장에서 경주시민축구단과 승강결정전을 거쳐 K3리그 승강여부를 결정짓게 된다.
지난 22일 오후 2시 진주종합운동장에서 조규일 시장과 이상영 진주시의회 의장, 조병득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등이 참관한 가운데 K4리그 최하위팀인 서울중랑축구단을 맞아 치러진 홈경기에서 전반 24분 서울중랑축구단 9번 김동욱 선수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진주시민축구단은 38분 34번 황유승 선수의 동점골로 전반전을 마무리한데 이어, 후반 17분 55번 은성수 선수의 추가골로 2대1로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이로써 진주시민축구단은 2020 시즌 승점 50점으로 15승5무4패를 기록해 K4리그 3위에 머물게 됐다.
K4리그는 대한민국의 4부 축구리그이자 세미프로 차상위 축구리그로 올해 우승팀은 파주시민축구단이, 준우승팀은 울산시민축구단이 차지했다.
한편 진주시민축구단의 K3리그 승격을 위한 플레이오프전은 오는 29일 오후 2시 진주종합운동장에서 4위 팀인 포천시민축구단과의 홈경기로 치러진다.
원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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