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지난 26일 NH농협은행 함양군지부(지부장 노기창)에서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사용해 달라며 770만 원 상당의 마스크와 손 세정제를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노기창 지부장은 “코로나19가 이른 시일 내에 종식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함양군지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겨울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서춘수 군수는 “농협은행 함양군지부에서 어려운 군민들을 위해 성품을 기탁해 감사 드린다”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모두가 어려운데 농협에서 군민들을 위해 많은 기탁을 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NH 농협은행 함양군지부는 코로나로 힘든 군민에 보탬이 되길 희망하면서 지난 9월 21일 성금 1000만 원을 맡기는 등 함양군민들을 위해 매년 이웃돕기 성금과 장학금 성품 등을 기탁해 오고 있다.
안병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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