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中企 업황전망 4개월 연속 반등세
경남 中企 업황전망 4개월 연속 반등세
  • 이은수
  • 승인 2020.11.30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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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도지수 80.9…전년比 3.1p↑
조선·기계업 회복 기대감 영향
조선 및 기계업종의 경기회복세에 힘입어 도내 중소기업들의 업황 전망이 4개월 연속 반등세를 나타냈다.

30일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가 경남지역 209개 중소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12월 경기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업황전망 건강도지수(SBHISBHI)는 전월 대비 3.3p 상승한 80.9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월대비 해서도 3.1p 상승한 수치다.

SBHISBHI는 응답내용을 5점 척도로 세분화하고 각 빈도에 가중치를 곱해 산출한 지수로 100이상이면 다음달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음을 나타내며, 100미만이면 그 반대를 한다.

이번에 조선 및 기계업종의 경기 회복세 등이 기대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쳐 전월대비(77.6) 3.3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조업 및 비제조업 분야 12월 업종별 경기전망은 전월대비 제조업은 0.4p 상승한 84.0, 비제조업도 7.6p 상승한 75.9로 나타났다. 건설업도 전월보다 22.2p 상승한 77.8, 서비스업도 5.8p 상승한 75.7로 나타났다.

경기변동 변화방향은 내수판매(77.9→79.4), 영업이익(76.9→78.5), 자금사정(76.0→76.8)등은 상승했고, 생산(87.1→83.6), 수출(107.4→85.0), 원자재조달사정(87.9→84.0)등은 하락했다.

경기변동 수준판단은 생산설비수준(103.1→101.2), 제품재고수준(104.3→102.3), 고용수준(99.8→98.1)등 모두 하락했다.

세부업종별로 제조업은 ‘식료품’(71.4→85.7),‘가죽가방및신발’(62.5→87.5)등 8개 업종은 전월대비 상승했고, ‘섬유제품’(62.5→50.0)등 10개 업종은 하락했고, ‘음료’(90.0→90.0)등 4개 업종은 동일했다.

비제조업은 ‘도매 및 소매업’(60.7→75.0)등 5개 업종은 상승했고, ’운수업‘(83.3→75.0)등 4개 업종은 하락했으며, 전문,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75.0→75.0)은 동일했다.

11월 업황실적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는 70.8로 전월대비 7.1p 하락했고, 전년동월 대비도 6.5p했다. 제조업은 전월대비 11.7p 하락한 72.7을 기록했고, 비제조업은 전월대비 0.2p 상승한 67.9로 나타났다.

11월 전국 업황실적 중소기업건강도지수는 경남보다 1.7p 높은 72.5로 조사됐다.

11월 중소기업 최대 경영애로(복수응답)는 ‘내수부진’(88.5%), ‘자금조달곤란’(59.3%), ‘인건비상승’(38.8%) 순으로 응답했다.

10월 경남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전월대비 1.7p 상승한 65.2를 기록했으며 평균 80%이상의 정상 가동업체 비율은 51.6%로 나타났다. 10월 전국 평균가동률은 경남의 평균가동률 보다 4.3%높은 69.5로 나타났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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