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 개최
10~12일 유튜브·네이버TV 관람
선우정아·최백호 등 라인업 화려해
2020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이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온라인과 라이브 프로그램으로 준비했으나 코로나19 상황의 악화로 전체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유튜브 공식 채널과 네이버TV에서 오후 7시부터 관람할 수 있다.
올해도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의 라인업은 화려하다. 재즈부터 팝, 록, 댄스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선우정아’, 거장 싱어송라이터 ‘최백호’, 러시아의 브라스 밴드 ‘딕시재즈밴드’, 진주 출신 재즈 보컬 ‘송희성’과 버클리 음대 출신 실력파 ‘김유미 퀄텟’이 출연한다. 특히 첫해부터 섭외 1순위로 지역재즈팬들이 많이 기다렸던 선우정아와 코로나시대 낭만을 노래하는 최백호의 무대를 온라인 생중계로 만날 수 있다.
온라인 기획 프로그램인 ‘ON BUD STAGE’는 10~11일간 국내외 크리에이티브 뮤지션들이 온라인 공연을 펼친다.
‘정명규’, ‘박지민’, ‘해리안윤소안’, ‘위나’, ‘황보종태’, ‘이정규’ 등 온라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국내 뮤지션 6팀과 ‘어센틱 라이트 오케스트라’, ‘파벨&아웃사이더’, ‘세르게이&스타브로폴 콘서트 브라스 오케스트라’, ‘올렉밴드’, ‘미르믹스’ 등 해외 뮤지션 6팀이 출연한다. 유튜브 구독자 30만의 남매듀오 ‘해리안윤소안’을 비롯해 유니크하고 매력적인 뮤지션들을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다. 12일 메인 프로그램 ‘ON LIVE STAGE’는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비대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한다.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많은 축제와 행사들이 취소 또는 연기되어 아쉬움이 계속되는 가운데, 지난 2년간 받은 관심과 호응에 보답하고자 사회적 거리두기 공연을 준비했으나 공연 1주일을 앞두고 온라인으로 전환되어 안타깝다. 많은 재즈팬들이 티켓 취소를 하지 않고 기다려주셨다. 너무 감사하다”며 온라인 참여와 응원을 부탁했다.
2020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은 한국남동발전, NH농협은행, 경남도, 진주시 후원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메세나협회 주최, 경남문화예술진흥원과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 조직위원회 공동 주관으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