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가격 폭등에 주목 받는 ‘창원월영 부영아파트’
아파트 가격 폭등에 주목 받는 ‘창원월영 부영아파트’
  • 이은수
  • 승인 2020.12.07 18: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월영마린애시앙 투자가치 높아지면서 ‘미분양’ 물량 급격히 감소
창원지역에 아파트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부영주택이 공급하고 있는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마산합포구 해양신도시 앞에 위치한 4298세대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은 아파트를 다지은 뒤 후분양으로 입주자를 모집하고 있는데, 구 창원지역 새아파트 및 재건축을 중심으로 아파트 가격이 폭등하면서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저렴한 대단지 아파트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부영과 창원시에 따르면 월영동 부영마린애시앙은 최근 들어 미분양 물량이 급격히 줄어들며 지난 5일 현재 약61%(2608호)의 분양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창원시 미분양 현황을 보면 월영 마린애시앙은 지난 4월 10건, 5월 7건 등에 그쳤던 것과는 극명한 대조를 보이고 있다. 부영이 6~8월 8%, 9월 7%, 10월 6%, 11월 5% 등 파격적인 할인을 이어가고 있는 것도 미분양 감소에 크게 한몫을 하고 있다. 할인율은 달마다 1%씩 낮아지고 있는데, 창원지역 집값 상승 여파와 맞물려 분양 건수는 6월 295건, 7월 193건, 8월 257건, 9월 170건 등 꾸준히 올라가다가 최근들어서는 월 1000건이 넘게 급상승해 부동산 시장에 완판이 임박했다는 얘기가 돌고 있다.

주변보다 저렴한 분양가와 함께 사통팔달 교통의 요지로 꼽히는 4000세대가 넘는 대단지의 투자가치가 맞아 떨어지면서 미분양 물량이 급격하게 줄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달에는 5%의 할인혜택을 선보였으며, 같은달 분양한 상가는 완판됐다. 현장의 부동산중개업소는 내년 초 마린애시앙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및 유치원, 초등학교가 들어서면 부영아파트 거래는 더욱 활기를 띌 것이라며 매입을 적극 권유하고 있으며, 40평형대의 경우 희소가치를 인정받아 초기 분양자들은 벌써부터 1억원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전용면적 84㎡의 분양가는 할인까지 적용해 2억 8000만 원 선인데, 구 창원지역에 신규 아파트에 비해 2억 이상 싼 가격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투자가치를 보고 의창구와 마산회원구 등 비싼 아파트를 팔고 옮기는 입주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창원지역 미분양의 대명사 오명을 벗을지 주목된다.

부영 분양 홍보 관계자는 “마린애시앙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인근 해양신도시, 서항지구 수변공원, 국도 5호선 구산면~거제 해상대교 추진 전망 등이 이점이다. 더욱이 올해 하반기들어 창원 아파트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자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낮은 월영마린애시앙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시세에 비해 저렴한 분양가로 매월 1%씩 할인폭이 줄어들기 때문에 내집마련을 희망하는 수요자들이라면 계약을 서두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은 지하 1층, 지상 23~31층 38개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용면적 84㎡ 3,116세대, 124㎡ 584세대, 149㎡ 598세대 등 총 4298세대 규모다. 월영마린애시앙은 선착순으로 마음에 드는 동 호수를 골라 즉시 계약할 수 있으며 곧바로 입주 및 개별등기가 가능하다.


 
마산 고운초등학교
창원 월영 마린애시앙 중앙광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