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디지털·지역산업 중심 조직 개편
중진공, 디지털·지역산업 중심 조직 개편
  • 강진성
  • 승인 2020.12.0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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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2021년 조직 개편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급속한 경제환경 변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지원체계를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중진공은 지난 8월 김학도 이사장 취임 100일을 맞아 ‘디지털 혁신, 지역산업 혁신, 사회안전망 혁신’을 3대 경영혁신 방안으로 제시했다. 이후 9월부터 내부직원 의견수렴 및 면담, 외부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3대 혁신과제의 추진력 제고를 위한 조직 개편안을 확정했다.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의 스마트화와 디지털 대전환을 위해 진단기술처를 ‘스마트진단기술처’로 확대 개편하고, 스마트공장 등 주요 신산업 분야 및 4차 산업혁명 분야 육성을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

또 ‘정책연구실’을 신설해 빅데이터 기반 전략 수립 및 정책연구 기능 강화에 나선다. 올해 7월에 신설한 ‘디지털혁신실’과 연계 운영해 포스트 코로나 정책 대응력을 강화한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사업 본부별로 전략·연구 및 데이터 운영 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디지털경제 선도인력 및 스마트제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충남 천안에 ‘충청연수원’을 신규 개원한다.

지역 혁신기업 육성을 담당할 ‘지역산업성장처’를 신설하고 지역본부 내 전담 팀도 확대 개편해, 규제자유특구 원스톱 지원 및 한국형 뉴딜과의 연계를 통한 구체적인 정책 성과 창출에 앞장서기로 했다.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구조개선센터’를 신설하고, 선제적 자율구조개선 프로그램 신규 사업 수행 및 일시적 경영위기 중소벤처기업의 경영정상화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인력운영 효율화를 통해 확보한 54명을 전국 32개 지역본지부에 전진 배치해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지역별·산업별 맞춤형 연계지원 확대 및 정책 수요자 편의성 제고에 나서기로 했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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