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방서는 올 겨울은 평년보다 기온이 낮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화재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시민들의 관심을 촉구하고 나섰다.
겨울철은 전기장판, 전기히터, 화목보일러 등 이른바 3대 겨울용품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화재 피해가 많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전기히터는 안전인증 제품 확인, 기기 주변 가연성 물질제거, 문어발식 전기 콘센트 사용 금지를 강조했다.
전기장판은 장시간 사용치 않을 경우 전원 플러그 뽑기, 온도조절기에 충격 주지 않기, 접힌 상태로 보관하지 않기, 미사용시 플러그 분리하기 등이다.
화목보일러는 불연재료로 구획된 별도의 공간에 설치하기, 보일러·난로 주변에 가연물 적치 금지, 연통 주변 벽과 천장 사이 일정한 거리 두기 등이 있다.
최경범 서장은 “본격적으로 난방용품을 꺼내 사용하는 계절을 맞아 도민들이 겨울용품 사용수칙을 숙지하여 안전하게 겨울나기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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