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제8회 꿈드림 졸업식’을 개최하고 검정고시에 합격한 13명의 청소년 졸업생에게 졸업장을 수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졸업식은 올해 코로나19의 확산 등 어려움 속에서도 열심히 노력해 검정고시에 합격하고 진로를 개척해가는 청소년들을 축하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아울러 청소년들에 대한 학습 및 진로 지도, 장학금 등 다양한 지원을 해 온 꿈드림 멘토단과 상담사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자리도 함께 마련돼 감동을 더했다.
꿈드림이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해 설치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를 지칭하는 용어로 여의치 않은 사정으로 학교를 그만둔 청소년들이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는 대신 밝은 미래를 준비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새로운 꿈과 희망을 드리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졸업장을 수여한 구인모 군수는 “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학교 밖에서 새로운 도전을 통해 승리한 여러분들을 축하한다”며 “졸업생들의 검정고시 합격과 앞으로의 빛나는 미래를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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