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공공데이터 청년인턴십’ 성과 눈길
양산시 ‘공공데이터 청년인턴십’ 성과 눈길
  • 손인준
  • 승인 2020.12.17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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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주관 뉴딜사업
4개월 동안 공공기관 배치
데이터 개방 등 실무 수행
양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공공데이터 청년인턴십’이 괄목한 성과를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시에 따르면 공공데이터 청년 인턴십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뉴딜사업으로 데이터 분야의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데이터교육과 데이터 일 경험을 위해 공공기관에 배치돼 약 4개월 동안 데이터 개방·품질진단 등의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사업이다.

이에 시는 지난 9월 행안부로부터 공공데이터 청년인턴 15명을 배치받고 시와 시설관리공단의 공공데이터 품질과 개방 실무를 추진하고 있다.

주요 추진 성과로는 양산시 지방행정 인허가 데이터 6952건 품질 진단(https://www.localdata.go.kr/)과 행정안전부 표준데이터 122종 현행화와 파일데이터 110종을 추가로 공공데이터 포털(https://www.data.go.kr/)에 개방을 완료했다.

괄목할 만한 성과로는 양산시 신호등과 횡단보도 등의 현황을 양산시 교통과 교통신호기 관리대장을 기준으로 신호등 424건(1만2433건 셀데이터), 횡단보도 1117건(2만6722건 셀데이터) 등을 작성했다.

특히 양산시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시정백서 2009년부터 2020년까지 12년간의 자료를 취합해 공개 가능한 파일데이터로 구축해 공공데이터 포털에 개방했다.

이 같은 결과는 공공데이터 개방업무를 추진하는 담당자만으로는 불가능한 성과이다. 그리고 시는 청년인턴의 역량 강화하기 위해 빅데이터 사업에 10명의 인턴을 배치, 공공기관에서 소프트웨어 사업의 주된 계약방식인 협상에 있어 사업 시작부터 준공까지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그 결과 양산시 딥러닝 기반 교통량분석 빅데이터 사업과 빅데이터 통합플랫폼 구축사업의 완성도 향상에 기여했다. 또 2020년 양산 인구와 관련한 시 인재유인력 분석에 따른 빅데이터 기반 정책수립사업에 기여했다.

김정현 청년인턴 리더는 “청년인턴십 지원 후 데이터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며 ”공공데이터의 품질과 개방 업무를 통해 취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했다.

김철영 청년인턴은 “비전공자임에도 청년인턴으로 선발돼 공공기관 사업의 진행과정을 실제로 볼 수 있게 된 것은 아주 큰 행운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윤지수 정보통계과장은 “코로나19로 취업난을 격고 있는 청년인턴십 사업이 괄목할만한 실적 달성으로 성공적 운영됐다”며 “12월 데이터기반 행정 활성화 관한 법률 시행으로 행정의 판단의 기반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공공 청년인턴의 모습, 양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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