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은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철새도래지 등 출입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일 경남지원에 따르면 농관원이 37개반 136명의 점검반을 통해 철새도래지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 철새도래지 주변에서 낚시 및 산책하는 사람들이 발견돼 AI 전파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경남지원은 “103개 철새도래지, AI 발생지역, 지자체에서 설정한 ‘출입통제’ 지역, 저수지·하천 등 철새가 무리지어 있는 지역에서 낚시 및 산책을 자제해야 한다”며 “불가피하게 출입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야생조류 AI 대응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경남지원 관계자는 “농장주는 축사 내부의 철저한 소독과 장화 갈아신기 및 농장 주변 생석회 도포를 꼭 이행하고 사육 가금에서 이상여부 확인 시 방역당국으로 즉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농관원은 고병원성 AI가 확산됨에 따라 지난 11일부터 전국 103개 철새도래지에 대한 소독방역실태 등 현장점검을 주 1회 실시하고 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20일 경남지원에 따르면 농관원이 37개반 136명의 점검반을 통해 철새도래지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 철새도래지 주변에서 낚시 및 산책하는 사람들이 발견돼 AI 전파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경남지원은 “103개 철새도래지, AI 발생지역, 지자체에서 설정한 ‘출입통제’ 지역, 저수지·하천 등 철새가 무리지어 있는 지역에서 낚시 및 산책을 자제해야 한다”며 “불가피하게 출입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야생조류 AI 대응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경남지원 관계자는 “농장주는 축사 내부의 철저한 소독과 장화 갈아신기 및 농장 주변 생석회 도포를 꼭 이행하고 사육 가금에서 이상여부 확인 시 방역당국으로 즉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농관원은 고병원성 AI가 확산됨에 따라 지난 11일부터 전국 103개 철새도래지에 대한 소독방역실태 등 현장점검을 주 1회 실시하고 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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