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화개 3일 연속 확진자 발생
하동 화개 3일 연속 확진자 발생
  • 정희성
  • 승인 2020.12.23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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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화개면에서 3일 연속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경남도가 화개면보건지소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접촉자들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23일 경남도에 따르면 22일 오후 5시부터 23일 오후 5시까지 경남에서도 21명이 신규 확진됐다.

지역별로 거제 6명, 하동 5명, 창원 4명, 김해·밀양·진주 2명 등이다.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5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도내 기존 확진자와 접촉했다. 도내에서 유일하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 중인 거제시의 경우 해수보양온천과 더나은24시 동물메티컬센터 관련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이날 해수보영온천 관련 확진자는 2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6명이며 더나은24시 동물메디컬센터 관련 확진자는 3명이 발생해 관련 확진자가 11명으로 늘어났다.

하동군 화개면도 비상이다. 신규 확진된 5명 중 4명이 화개면에서 발생했다. 2명은 전날 확진된 1097번을 접촉했고 2명은 전날 확진된 1100번이 다녀간 식당 종사자다. 1100번이 다녀간 식당과 별개의 식당 운영자도 감염됐다. 하동군 방역 당국은 두 식당의 방문자 명부를 통해 다녀간 사람을 파악 중이다.

하동에서는 지난 21일부터 지금까지 13명의 확진자 중 12명이 화개면에서 발생해 화개면 보건지소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접촉자 검사를 하고 있다. 31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105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김해 확진자 중 50대 여성은 복지시설 종사자로 고위험시설 전수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김해 40대 여성과 창원 60대 여성은 밀양윤병원 관련으로 확진됐다. 밀양 확진자 2명 중 20대 여성도 밀양윤병원 관련 확진자다. 두 사람 모두 병원 내 의료진으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밀양윤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22명이다. 창원 70대 여성과 10세 미만 여성은 경남교육청 관련 확진자다. 경남교육청 관련 누적 확진자는 10명으로 늘었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1131명(입원 326명, 퇴원 802명, 사망 3명)으로 늘어났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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