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제1호 ‘도랑품은 청정마을’ 탄생
창원시 제1호 ‘도랑품은 청정마을’ 탄생
  • 이은수
  • 승인 2020.12.28 17: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북면 신음마을 도랑 살리기 준공
마을환경·도랑수질 개선 등 성과

창원시는 28일 의창구 북면 신음마을에서 2020년도 도랑품은 청정마을 준공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행사는 낙동강수계기금을 지원받아 2019년도부터 2년간 추진된 도랑품은 청정마을 만들기 사업을 최종 마무리하는 행사로 정혜란 제2부시장과 신음마을 감용기 이장 등이 참석하여 현판 제막식과 현장 둘러보기 순으로 진행됐다.

‘도랑품은 청정마을 만들기’는 기존의 도랑살리기 사업을 보완해 도랑복원의 범위를 기존 선적인 도랑개념에서 유역범위로 확대하고, 마을중심 도랑복원, 유역환경 개선, 비점오염원 저감, 마을공공체 회복 등 마을 내 오염원을 근원적으로 제거하는 지역밀착 주민참여형 도랑살리기 운동이다.

시는 도랑품은 청정마을 만들기 주관단체로 (사)한국생태환경연구소를 선정해 지난 2년간 도랑복원을 위한 친수환경 조성,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해 주민실천 선언과 환경정화 활동, 유역 환경오염원 관리를 위한 유용미생물군 EM배양기 설치, 발효퇴비와 친환경 농업확대, 농경지 환경정화활동, 환경인식 증진을 위한 주민참여 교육, 수질개선을 위한 도랑 수질조사, 마을환경 개선을 위한 태양광 가로등 설치, 쓰레기 공동분리수거함 설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정혜란 제2부시장은 “윗물이 맑아야 아래물이 맑아지므로 도랑살리기 사업의 중요성은 마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제1호 도랑품은 청정 신음마을 만들기를 위해 함께해 준 마을주민과 주관단체에 감사와 함께 잘 관리되도록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시에서는 의미있는 도랑살리기 사업이 확산되고 보완 발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도랑품은 청정마을 창원시 신음마을 준공식 및 현판제막식.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