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시장 허성무)는 대한불교조계종 통도사 마산포교당 정법사(주지 도문스님)가 29일 코로나19로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사랑의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허성무 창원시장, 김선정 신도회 대표 등이 참석했다. 정법사는 일상을 멈추게 한 현실의 아픔을 불자 모두의 사랑과 정성으로 빠른시일 내 일상으로의 회복을 발원하는 마음이 담긴 성금을 전했다.
성금은 코로나19로 유난히 힘들었던 한 해를 따듯한 온정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창원시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정법사는 2020년 상반기 마산합포구 복지사각지대 세대에 지원할 수 있도록 백미 100포를 후원하는 등 어려운 이웃돕기에 꾸준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이웃을 위한 나눔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정법사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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