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2019년 생활SOC 공모사업에 선정된 3개 사업인 반다비체육센터, 생활밀착형국민체육센터, 개방형다목적체육관 등에 대해 이달중 공사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반다비 체육센터는 관내 1만6000여 명 장애인의 재활과 건강증진을 비롯한 양산시민 모두 이용 가능한 장애인 체육시설이다. 물금읍 가촌리 1312-4번지 디자인공원 내 총사업비 97억원 들여 지상 1층, 장애인수영장 등 연면적 2724㎡ 규모로 건립된다.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는 2만1000여 명의 상·하북면 주민들이 수영장 이용을 위한 체육시설이다. 상북면 석계리 35-1번지 일원 내 총사업비 102억5000만원을 투입, 지하 2층, 지상 2층, 수영장 등 연면적 3017㎡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그동안 두 곳 주민들은 수영장 시설이 없어 동면과 물금으로 가야했으나 상기시설이 완료되면 생활권 내 이용이 가능하다.
개방형다목적체육관은 산업단지근로자 및 상하북주민의 체육활동과 기타 행사에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이다. 상북면 석계리 1166번지 일원 내 총사업비 102억원을 투입, 지상 3층, 다목적체육관 등 연면적 2826㎡ 규모로 건립된다.
이와 같이 3개 사업 모두가 2021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김일권 시장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양산에서 시민들의 체육활동 수요에 발맞춰 체육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시는 중앙부처 생활SOC사업의 적극적인 발굴을 통해 지역의 균형발전에 부합하고 시민이 건강하고 삶의 질 향상된 양산을 기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