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진주기도원 압수수색
경찰, 진주기도원 압수수색
  • 백지영
  • 승인 2021.01.14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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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 명단 자료 확보나서
경찰이 방역수칙 위반으로 코로나19 집단 감염을 초래한 진주기도원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경남경찰청은 반부패·경제수사계 6명이 이날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진주시 상봉동 진주국제기도원을 압수 수색해 관련 문서 등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은 최근 진주시가 이 기도원이 집합금지 명령을 어겼다며 감염병관리법 위반 혐의로 고발함에 따라 참석자 명단을 확인하기 위한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기도원 목사 등 관계자 대부분이 확진돼 내부가 비어있었던 터라 진입은 수월했다.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적용 중인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에 따르면 종교시설은 대면 예배가 원칙상 금지된다. 비대면 예배를 위한 방송 제작·송출을 위한 20명 이하만 시설 내에 모일 수 있다.

홍승우 반부패·경제수사계장은 “진주시가 방역 수칙 위반 시점을 3차례로 특정해 고발한 만큼 해당 날짜 방문자 명단을 객관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진주 국제 기도원은 진주시의 지속적인 지도에도 비대면 영상 촬영을 가장해 전국 각지에서 방문한 신도 등이 대면 예배를 강행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백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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