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중기청,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16곳 지정
경남중기청,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16곳 지정
  • 이은수
  • 승인 2021.01.2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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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상창)은 2020년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으로 16개사를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지정된 16개사를 포함하면, 현재 40개사이며,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지정서의 유효기간은 3년이다.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은 인재에 대한 투자를 통해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성장해 나가는 우수한 기업들을 발굴 및 지정하는 제도다. 일반유흥주점업 등을 제외한 모든 중소기업이며, 최고 경영자(CEO)의 인재육성 의지, 교육훈련 노력 등에 대한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실시해 총 평가점수 합이 70점 이상인 기업에 대해 심의위원회에서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으로 선정한다.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지정제도는 대기업에 비해 열악한 임금체계 등을 개선하여 청년층의 취업 기피에 따른 고질적인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2014년 부터 지정제도를 추진해오고 있다. 선정기업에는 지정서와 현판을 제공하고, 중소기업 일자리 평가 우대 및 일자리 창출 촉진자금 신청자격을 부여하고, 병역특례 지정업체 신청시 가점 부여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연수사업 참여시 할인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의 평균 매출은 194억원이며, 매출증가율 10.0%, 영업이익 증가율 34.3%, 영업이익 증가율 6.7%로 일반 중소제조기업보다 성장성, 수익성 등에 탁월하다.

이상창 청장은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지정제도를 통해 중소기업 스스로가 인재를 육성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문화가 형성돼 기업성장의 선순환 구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며 “중소기업의 자발적인 인재양성과 성과공유 분위기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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