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충무감리교회(담임목사 김래성)는 28일 명정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저소득 이웃들을 돕기 위해 연탄 1700장, 백미 35포 총 27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날 기부한 연탄은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취약가구 8세대에 전달하고, 백미는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설명절 위문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김래성 목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장기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분들이 많다. 이들에게 작은 나눔이지만 따뜻한 위로가 전달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에 박순옥 명정동장은 “기탁받은 연탄과 쌀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골고루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박도준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