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미술 프로젝트 ‘삼천포 愛 빠지다’ 추진
공공미술 프로젝트 ‘삼천포 愛 빠지다’ 추진
  • 문병기
  • 승인 2021.01.31 14: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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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 높은 예술작품으로 가득
삼천포대교공원에 수준 높은 예술작품들이 설치된다. 시는 지난 27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팀 ‘브릿지’와 공공미술프로젝트 사업 실행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월부터 사업비 4억 원이 투입되는 ‘삼천포 愛 빠지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작가팀 브릿지는 한국미술협회 사천시지부 회원과 외부 작가 37명으로 구성돼 있다.

‘삼천포 愛 빠지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남도가 주최하고 사천시가 주관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우리 동네 미술’의 일환으로 진행되는데, 작가팀 브릿지 지역의 특징과 특색에 맞게 정한 주제이다. 삼천포대교공원에는 사천시와 작가, 전문가 등의 컨설팅을 거친 7점의 다양한 장르의 예술작품이 설치된다.

삼천포대교공원 방파제에는 사천바다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상괭이 조형물이 설치되고, 삼천포대교공원과 사천바다케이블카를 연결하는 다리인 다이아몬드 브릿지 입구에는 블루게이트 조형물이 설치된다. 그리고 대교광장 내에는 사천시의 로고로 꾸며진 시그니처가 사천바다케이블카와 삼천포대교를 배경으로 등장한다.

또 대교 인근에 위치한 군영 숲에는 스테인리스로 만들어진 입간판과 오픈스퀘어라는 조형물이 설치되고, 대교교각 및 주변 교각들은 ‘바다가 있다’는 제목으로 형형색색의 다양한 그림으로 채워진다.

이번 작품들은 2월부터 4월초까지 마무리한 뒤 4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전시될 예정이며, 전시기간은 3년 이상이다.

이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예술계에 지원하는 것은 물론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공간으로 변모하면서 평소에 접하기 어려웠던 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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